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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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실점' 삼성 윤성환, "부담 없이 던졌다"

기사입력 2011.07.27 22:21 / 기사수정 2011.07.27 22:21

박소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삼성 라이온스가 이틀 연속 선발승을 챙기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6일 광주 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에 선발로 나선 삼성 윤성환은 총 7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올 들어 최고의 피칭을 했다. 삼성은 윤성환의 활약에 힘입어 KIA를 5-1로 꺾었다.
 
윤성환은 2회와 3회 주자를 내보기도 했으나 위기 때마다 병살로 가뿐히 처리했다. 
 
하지만, 4회에 김원섭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뒤이은 이범호 역시 담장을 때리는 큰 타구를 날렸다.
 
김원섭은 홈을 밟았지만 이범호는 2루에서 태그아웃되었다. 윤성환에게는 불행 중 다행이었다. 
 
5회부터 8회까지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윤성환은 8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윤성환의 호투에 힘입어 삼성은 KIA를 5-1로 가뿐히 이기며 다시 1위 자리로 올라갔다.
 
다음은 이날 MVP 윤성환의 인터뷰 전문.
 

 
-선발진에게 어떤 다짐이 있었기에 변했나.
어제 장원삼이 인터뷰한 것 처럼, 올스타 브레이크 때 선발들끼리 다짐한 게 컸다. 장원삼이 스타트를 잘 끊어줘서 나도 편했다.
 
-오히려 어제 이겨 부담되진 않았는가?
전혀 부담은 없었다. KIA 3연전이 너무 중요한 경기기에 선발들이 '꼭 이기자'는 다짐을 했다.
 
-장타 3개를 연속으로 맞았다.
내가 쉽게 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하지 않으려고 무리했던 게 되려 장타로 연결됐다.
 
[사진 = 윤성환 ⓒ 엑스포츠뉴스]


박소윤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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