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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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이혼"…브라이언, 탁재훈→김준호에 '극대노'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4.01.30 22:16 / 기사수정 2024.01.30 22:16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브라이언이 MC들의 위생 상태에 분노했다.

3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대한 외국인 브라이언, 럭키, 크리스티나, 크리스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최근 청소광으로 유명해진 브라이언은 "더러운 건 같이 있는 사람한테도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내가 싫어하는 건 주변만 더러운 게 아니라 자기 몸 관리도 못하는 사람이다. 입 냄새, 정수리 냄새, 암내, 발 냄새. 그 사람 자체가 너무 싸가지 없다"고 불쾌해했다.

이에 이상민은 "김준호와 가장 멀리 앉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준호가 "디퓨저를 왜 팔겠냐"고 반박하자, 브라이언은 "샤워를 안 하시죠?"라고 질문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브라이언을 대상으로 더러움 인내심 테스트를 시도했다. 브라이언은 "말할 때마다 두꺼운 백태가 보인다면?"이라는 질문에 1초 컷으로 "NO"라고 대답했다.

또한 "오자마자 외출복을 입고 침대에 눕는다면? 그리고 바로 과자 봉지를 뜯는다면?"이라는 질문에는 "100% 이혼"이라고 단호하게 일축했다.

김준호는 "살면서 어금니에 시금치 낀 적 없냐"는 질문을 던졌다. 브라이언은 "있었지만 바로 뺀다. 안 빼냐"고 경악했다.

이상민은 "김준호는 빨래통에 넣은 옷을 다시 꺼내 입는다"고 고발했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너무 더럽다"고 정색했다.

김준호는 "명품은 자주 빠는 게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코딱지를 창문에 붙여 본 적 없냐"며 도발했고, 브라이언은 "여기 MC들이 더럽다"고 소리쳤다.



인도 출신 럭키는 '오징어 게임'에 나갈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럭키는 "'오징어게임' 시작할 때 작품으로 연락 온 게 아니라 어느 드라마 시리즈에 인도 불법 체류자 역할이 있으니 오디션에 보러 오라고 하더라. 당시에 내가 생각을 잘못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브라이언은 "거절했냐"고 안타까워했고, 이상민은 "럭키 친구가 나갔다"고 대신 대답했다. 탁재훈은 "럭키가 '오징어게임'에 나와서 유명해졌으면 글로벌 스타가 될 뻔했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나 럭키는 과거 '야인시대'에 나왔었다고. 럭키는 "김영철 형님이 김두한 하실 때 워태커 소령으로 꽤 오래 출연했다. 부천 세트장을 6개월 정도 왔다 갔다 했다"고 밝혔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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