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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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김준호=금쪽이? "양치법+식사예절 가르치는 중" (강심장VS)[종합]

기사입력 2024.01.23 23:20 / 기사수정 2024.01.23 23: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강심장VS' 김지민이 공개 연애 중인 김준호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는 '냉철한 브레인 VS 뜨거운 심장'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성적 사고의 'T' 성향 방송인 홍진호, 서동주, 과학 유튜버 궤도와 감성적 사고 'F' 성향의 심진화, 김지민이 출연해 극과 극 토크 배틀을 펼쳤다. 



이날 김지민은 무조건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궤도의 모습에 질색했다. 그러면서 김지민은 "저는 똑똑한 사람을 좋아하지만, 그걸 과시하는 사람을 정말 싫어한다"면서 전현무를 쳐다봤다. 

그러면서 "전현무 씨는 아는 척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모르는 사람을 비웃는다. 예전에 전현무 씨가 저한테 '브로셔'를 챙겼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그걸 못 알아들었지만 아는 척을 했다. 그러다가 나중에 제가 몰랐던 것을 알자 '너 진짜 무식하다'라고 했었다"고 폭로했고, 모두가 전현무를 비난했다. 

그리고 김지민은 연인 김준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지민은 "양치를 할 때 혀를 안 닦는 사람이 있다. 김준호 씨는 안 닦는 것은 아닌데, 양치를 1분만에 끝낸다. 그래서 양치법을 하나하나 알려줬다. 또 김준호 씨가 밥을 먹을 때 '쩝쩝' 소리를 내는데, 제가 '쩝'이라고 말하면서 눈치를 주면 소리를 안 내고 먹는다"면서 웃었다. 

이를 들은 출연진은 "혹시 생각하는 의자에도 앉히는거 아니냐"면서 장난을 쳤고, 이에 김지민은 "그런 적도 있다. '여기 앉아서 뭘 잘못했는지 생각해보라'고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잘못된 부분을 고치려고 하는 모습이 좋다"고 말했다.  



또 이날 궤도는 임영웅과의 의외의 친분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궤도는 "임영웅 씨가 과학을 워낙 좋아하는 친구다. 과학 얘기를 하면서 친해졌다. 많은 유명인들이 번호를 주고받아도 대부분 진짜로 연락이 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런데 임영웅 씨는 먼저 '밥 먹자'고 연락이 왔다. 임영웅 씨의 단골집에서 주기적으로 만나서 과학 이야기를 한다. 어디서 하는지는 극비"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콘서트는 직접 티켓팅을 해서 한다. 정말 광클을 해서 어렵게 표를 구해서 콘서트에 간다. 콘서트를 다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임영웅 씨한테 영상 통화가 걸려왔다. '부모님께 인사도 못드리고 미안하다'고 하더라. 부모님께 한 최고의 효도다. 부모님이 아직도 그 이야기를 하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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