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4인용 식탁' 서정희(61)가 연인인 김태현 대표를 공개했다.
22일 방송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는 ‘80년대 원조 CF퀸’ 데뷔 45년 차 방송인 서정희가 출연했다.
서정희는 건축 인테리어 분야에 도전했다. 건축 사무소 공동 대표들과 회의를 하던 서정희는 "약 1년 정도 같이 일했다. 직장 생활을 해본 적이 별로 없기 때문에 자유롭게 일하는 분위기가 좋아 시작했다. 너무 신난다"라며 미소 지었다.
연인인 6살 연하 김태현 대표에 대해서는 "오랜 지인이다. 그러나 존재를 알지 못하는 지인이었고 좋은 관계다. 같이 일하면서 같이 만나는 CC(컴퍼니 커플)다"고 말했다.
김태현 대표는 "친가가 미국에 있고 나만 혼자 나와 있다. 서정희 대표의 친가도 다 미국에 있다. 미국에서 생활할 때 교회 생활을 서정희 친가와 같이 했다. 25, 6년 지난 것 같다"라며 인연을 언급했다.
이어 "그러다 한국에 나와 지내면서 서정희 대표 어머니가 둘이 가끔 밥도 먹고 일도 같이하면 좋겠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일에 관해 이야기하다 보니 디자인적 감각이 있는 사람이 아닌가 한다. 같이 일할 때 보면 깜짝 놀랄 때가 많다. 재밌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김태현 대표 얼굴에 묻은 것을 떼어주는 등 애정을 내비쳤다.
서정희는 제작진에게 "1년 전부터 김 대표님과 같이 구성한 것을 실천에 옮기기로 결정해 집을 지었다. 아픈 시간이 있어 많은 분들이 서정희가 과연 일어설 수 있을까 염려했는데 열심히 잘 살고 여기까지 왔다고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딸 서동주에 대해서는 "살림에도 재미를 붙이고 빨리 시집도 갔으면 좋겠고 자극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사진= 채널A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