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정세운이 춤을 빨리 외우는 편이라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 Cool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펜타곤 키노와 정세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키노는 지난 8일 디지털 싱글 '패션 스타일(Fashion Style)'을 발매, 정세운은 지난 4일 미니 6집 'Quiz'를 발매했다.
이날 이은지는 "챌린지를 찍고 싶어서 컴백했나 싶을 정도로 챌린지 왕자 수준"이라며 정세운의 활발한 챌린지 품앗이 중 가장 어려웠던 곡은 무엇이었는지 물었다.
이에 정세운은 "제가 정말 안 어울리게 춤을 상당히 빨리 외우는 스타일이다"라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저는 저를 객관적으로 볼 줄 안다"면서 "춤을 멀리하는 이미지지만, 춤을 굉장히 체계적으로, 회사 들어가서 가장 처음 배웠고 기초부터 탄탄하게 배웠다"고 덧붙였다.
악기들은 독학으로 시작한 반면, 춤은 전문적으로 배웠다고.
정세운은 "대부분 잘 해낼 수 있었는데, 제일 어려웠던 게 sf9 선배님들의 '비보라' 곡이 제일 어려웠다. 안무가 되게 많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정세운은 8kg을 감량했다고 밝히기도.
그는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는 반응에 "한 8kg 정도 뺐다. 운동하면서 식단관리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은지는 식단관리 비법을 알려달라고 요청했고, 정세운은 "칼로리 계산을 확실하게 해야 된다. 유지 칼로리가 얼마인지 등 음식을 추적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관리 방법을 공개했다.
운동은 매일, 식단 관리도 여전히 진행 중.
정세운은 "식단은 지금도 하고 있는데 어제 음악방송이 끝났다. 조금씩 관리를 풀고 있다"며 "이번 활동 때 도너츠가 그렇게 먹고싶더라"고 고백했다.
앞서 그는 이번 타이틀곡 'Quiz'를 함께 작업한 선우정아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연습생 시절부터 선우정아의 노래로 많이 위로받았다며 "같이 작업하면서도 되게 비현실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다. 너무 좋았고, 너무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와 친해졌냐는 물음에는 "자연스럽게 계속 얘기를 하다 보니 저는 '조금은 가까워지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데 (선우정아는)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다"고 조심스레 답했다.
사진= KBS CoolFM '이은지의 가요광장'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