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6 08:1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누리 기자]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 시대를 각색한 MBC 월화드라마 '계백'이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계백' 첫 회는 10.6%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미스 리플리' 마지막 회보다 5%P가량 대폭 하락한 수치지만, 첫 방송임을 감안한다면 희망없는 기록은 아니다.
이날 '계백'은 계백(이서진 분) 전쟁을 앞두고 아름다운 동산에서 고민을 하는 장면이었다. 이어 5천의 백제군으로 5만의 신라군과 맞서 승리하는 전쟁터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인물 간 갈등을 정확하고 흥미진진하게 전달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탄탄한 줄거리와 출연진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돋보였다. 이처럼 '계백'은 앞으로 동 시간대 방영하는 SBS 사극 '무사 백동수'와 전면적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BS '무사백동수'는 14.5%로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했고, KBS 2TV '스파이 명월'은 8.4%를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계백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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