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상엽이 예비 신부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이상엽이 절친 방송인 장성규, 배우 송진우, 셰프 황하늘에게 요리를 대접했다.
장성규는 2개월 후 결혼을 앞둔 이상엽에게 결혼 준비로 바쁘지 않은지 질문했다. 이에 이상엽은 예비 신부가 철두철미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대답하며 "혼자 준비하는 것 같아서 고마우면서도 미안하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혼전 임신이었다고 밝힌 장성규가 혼전 임신인지 묻자 이상엽은 "그건 아니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서 이상엽은 장모님을 처음 뵙는 날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샵도 다녀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장모님의 "둘이 너무 예쁘다"라는 말이 기억난다고 회상했다. 계속해서 장성규가 조금 이른 2세 계획을 묻자 이상엽은 "하늘에서 내려 주시면 자연스럽게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세 명의 손님이 모두 모이자 이상엽은 준비한 요리들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 요리인 채끝무파말이를 맛본 장성규는 "너 진짜 장난 아니구나. 괜찮은 정도가 아닌데?"라고 감탄했다.
그러더니 장성규는 이상엽에게 "너는 나처럼만 안하면 사랑 많이 받을 거야. 기본적으로 주변 사람들한테 잘 맞춰 주잖아"라고 칭찬했다. 이어서 "감히 말하는데, 결혼하면 최수종 선배님의 뒤를 이을 거다"라고 덕담했다.
다음으로 나온 두 번째 요리인 민어파피요트를 본 세 사람은 깜짝 놀라며 연신 감탄했다. 장성규는 다시 한 번 "계속 느끼지만 상엽이 결혼하고 진짜 사랑받겠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장성규는 "매번 음식을 상엽이가 다 할까 봐"라고 친구로서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이상엽은 "근데 (예비 신부도) 잘해"라고 또 예비 신부를 자랑했다.
계속해서 이상엽은 "한 번씩 내가 음식을 해 주면 너무 좋아해서 신나더라. 재미있고 행복해"라고 달달한 일상을 전하며 코스 요리 대접을 이어 갔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