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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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마지막은 제작진과 '회식비' 걸고 퀴즈 대결

기사입력 2024.01.17 09:5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진과 제작진이 대결을 펼친다.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그간 달려온 여정에 종지부를 찍고, 7년의 역사를 훑는 화제의 역대 기출 문제들로 문제아들 대 제작진의 회식비를 건 불꽃 튀는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

2018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약 7년간 달려온 '옥문아들'은 그동안 푼 문제만 무려 2,000여 개, 방문한 게스트만 406명인 것으로 밝혀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나문희 최정훈, 최수종, 라미란, 차태현, 박성웅, 양희은, 이승철 등 한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배우와 가수들부터 최명길 김한길 부부, 장윤정 도경완 부부, 농구계 허재 허웅 허훈 부자 등 부부와 가족은 물론, 오은영 박사, 박준영 변호사, 김영하 작가, 김창옥 교수, 최태성 강사 등 각 분야 전문가까지 최강의 라인업을 자랑해왔다.

5MC들도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아쉬운 소감을 고백했다. 김숙은 "제 지식은 전부 옥탑방에서 쌓았는데, 이제 내 지식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막막하다"라며 마지막까지 옥탑방의 배꼽을 책임진 '웃음 담당' 다운 '웃픈' 소감을 전해 폭소를 안겼다.

특히, 이날은 회식비 100만 원을 걸고 문제아들 5MC와 제작진 간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질 예정. 그동안의 옥탑방에서 출제됐던 기상천외한 고난도 문제들 등장에 자신만만했던 문제아들이 첫 번째 문제부터 혼란에 빠졌다.

문제아들은 "이 문제가 진짜 나온 적이 있다고?", "이런 문제는 생전 처음 봐", "7년 동안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라며 동공지진을 하며 충격에 휩싸인 모습을 보였다. 과연 문제아들이 혼란한 상황과 위기를 극복하고 집단 지성을 발휘해 회식비를 차지할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과의 불꽃 튀는 회식비 대결에서 문제아들 5MC이 단체 멘붕 사태에 빠지게 된 이유는 과연 무엇일지, '옥문아들' 마지막 화는 1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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