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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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기 옥순♥광수→'환연2' 해은♥현규…이러나저러나 사랑 싹트는 '연프' [엑's 초점]

기사입력 2024.01.15 06: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연애 프로그램 출신들이 결혼부터 재혼, 출산 등 연이은 낭보로 대중의 응원을 한몸에 받고 있다. 

'나는 솔로' 15기 옥순(가명)과 광수(가명)가 14일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6월 방송된 '나는 솔로' 15기를 통해 인연을 맺은 옥순과 광수는 사귄 지 15일 만에 결혼을 결심, 두 달 만에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옥순은 무용학원 원장, 광수는 변호사로 근무 중이다.

방송 이후 SNS 언팔로우 정황이 포착되며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직접 해명에 나선 바 있다. 

결혼식 전날 옥순은 "오랜 시간 기다리고 기다리던 짝꿍을 만나 결혼한다. 왜 이제 나타났니. 작년 3월에 만나서 드디어 내일이 D-day 이다. 저도 처음이라서 두근두근"이라며 떨리는 심경을 전했다. 

광수 역시 "1~2평 고시원 살 때가 엊그제 같은데 결혼한다고 고시원 월세 만큼 주고 머리도 했다. 늘 감사드리고 사회에서 받은 것 모두 빚이라 생각하며 다시 사회에 서너배로 갚으며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MBN '돌싱글즈'2에 출연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윤남기와 이다은은 이보다 앞선 지난 2022년 재혼했다. 결혼식 사회는 '돌싱글즈2' MC를 맡았던 유세윤이, 축가는 '돌싱글즈 외전'으로 인연을 맺은 가수 존박이 불렀다. 

당시 이다은은 엑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이) 두 번째이지 않나. 책임감이 더 생긴다. 많은 분이 응원을 해주기도 하니까 그 책임감으로 결혼생활을 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제 바람은, 저로 인해 남편이 더 빛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서로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나, 연인으로 발전해 재혼을 앞둔 커플도 있다. 바로 유연철과 김슬기(옥순)이다. 김슬기는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에, 유현철은 MBN '돌싱글즈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 두 사람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에 출연하며 결혼 준비 과정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15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 26회에서는 김슬기의 8세 아들 홍채록, 유현철의 9세 딸 유가인이 처음으로 두 사람을 따라 함께 모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프로그램 내 '최커'(최종커플)에서 현재 사랑을 키우고 있는 '현커'(현실커플)들도 있다. '돌싱글즈4' 출신 제롬과 베니타가 그 주인공. 앞서 제롬은 방송 출연 당시 안무가 배윤정과 이혼했던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제 나이도 있어서 동거, 결혼 얘기도 나오는 중"이라며 진지하게 미래를 고민 중인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까지도 럽스타그램을 통해 변함 없는 애정전선을 뽐내고 있는 이들이다. 



티빙 '환승연애2' 흥행의 주역 해은과 현규도 현커다. 당시 방송에서 현규는 후반부 메기(중간 투입 출연자)로 등장해 "내일 봬요 누나" 등 명대사를 남기며 해은에게 직진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공개적으로 열애 사실을 티내고 있지는 않지만, 목격담 등을 통해 조용히 잘 만나고 있는 모습이 누리꾼들에게 포착되며 훈훈함을 안겼다. 최근에는 한 브랜드 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옥순, 유현철, 이다은, 베니타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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