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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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18기, 촬영 중 열애 시작? "무서워"…기저귀 토론 커플까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1.11 06: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나는 SOLO' 18기 영수와 영숙이 '찐 부부' 토크로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한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18기 영수와 영숙의 대화가 공개됐다.

영수는 장거리 연애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영숙은 "결혼 예정이면 무조건 수도권으로 발령을 내주신다. 영수는 판교에 계시면 된다"며 안심을 시켰다. 



하지만 계속 자신없어하는 태도에 영숙은 "굳이 대구사람을 만나나 하는 느낌인 거냐. 처음 해보는 거라 고민인 것은 알겠는데 중요한 건 시작의 마음가짐이다"라며 "어제 현실적인 부분을 말씀드린 거 같은데 계속 언급하면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영수는 현숙에게도 마음이 있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다가 현실적인 이야기로 넘어간 두 사람. 영수는 "돈 관리는 어떻게 하냐. 따로 관리한다고 해서 사치를 부려라 이건 아니지만"이라며 결혼했을 때 돈 관리를 할 방법을 물었다.

영숙은 "같이 살면 얼마가 들지 모르지만 생활비 100만 원씩 하면 어떠냐"고 이야기했고 영수는 "부족하다. 아기 기저귀도 사야한다 우리"라고 답했다. 영숙은 "아직 아기가 없으니까"라면서도 "각자 300만 원 하자"고 계획을 세웠다.

이에 MC들은 "예비 신혼 부부 아니냐 장거리 이야기하다가 결혼 이야기를 한다", "완전 현실 부부 토크다"라며 감탄했다. 영수는 "이런 이야기까지 하게 될 줄은 상상을 못했다. 거의 아기 유치원까지 보낸 거 같다"고 미소지었다. 

영숙은 "아이를 안낳을 거면 결혼을 왜 하나 생각을 한다"라고 결혼관을 이야기했고 이 또한 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영수는 "다음 데이트 기회가 있으면 현숙에게 쓰고 싶다"라고 솔직히 고백해 반전을 안겼다.



영수는 인터뷰에서 "현숙이 아직 마음에 있다. 하지만 자녀 문제에 대해 '원하면 낳고 아니면 아니고'라고 답해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던 광수는 영자에게 "우리 그냥 지금부터 시작하면 되잖아"라고 파격 발언을 했다.

그는 잠든 영자에게 다가가 "지금 영자 들어서 여자 숙소에 내려주고 싶다"며 마음을 표했다.

이에 영자는 "어떻게 내일 광수를 보지. 약간 무서운데"라며 제작진에게 속마음을 표했다.

사진 = SBS Plus, ENA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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