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3 13:43 / 기사수정 2011.07.23 13:4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예은 기자] 장애를 극복하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숀 스티븐슨의 이야기 '90cm 축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MBC 스페셜'에서는 희귀 질환 골형성부전증을 안고 태어난 몸무게 25kg, 키 90cm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는 숀 스티븐슨의 이야기 '90cm 축복' 편이 방송됐다.
골형성부전증은 뼈가 약해 신체에 큰 충격이나 특별한 원인이 없어도 뼈가 쉽게 부러지는 유전질환으로, 숀의 경우는 출산 과정에서 머리가 일그러져 있어 "24시간 안에 죽는 편이 낫다"는 진단을 받았었다.
성인이 될 때까지 200번 넘는 골절과 고통을 견뎌내야만 했던 숀은, 현재 심리치료사와 스타 강연가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숀은 "'할 수 없는 것보다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는 부모의 가르침이 그를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만들었다"며 "장애는 평생 도전과제였지만 오히려 그것이 나를 강하게 만들었고, 누구나 위대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싶다"고 전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스페셜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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