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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인사이드] 드림웍스 CEO 카젠버그, 백지연과 16년 만에 재회

기사입력 2011.07.22 20:45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슈렉', '쿵푸팬더' 시리즈 흥행 성공의 주역인 드림웍스 CEO 제프리 카젠버그(Jeffrey Katzenberg)가 MC 백지연과 16년만에 재회한다.

제프리 카젠버그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글로벌 드림 프로젝트 미국편'을 통해 국내 안방극장을 찾는다. 지난주 화제가 됐던 산드라 오에 이어 제1탄 '할리우드 파워피플'의 두 번째 손님으로 등장하는 것.

제프리 카젠버그는 꿈의 공장 드림웍스 스튜디오 내부를 전격 공개하고 디즈니를 떠난 지 1주일 만에 드림웍스를 설립해 애니메이션의 새 역사를 쓰게 된 사연을 전한다. 또한, 최고 흥행작 '슈렉'과 '쿵푸팬더'에 얽힌 제작 비화도 공개한다.

 
카젠버그와의 만남은 지난 6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드림웍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특히 MC 백지연과 제프리 카젠버그는 지난 1995년 MBC 특집대담 '영화의 마술사 스필버그 & 카젠버그와 함께>'이후 16년 만에 재회하게 돼 서로 반가움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경제지 포춘 선정 '미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10위에 선정된 드림웍스는 보안상의 이유로 외부에 쉽게 공개되지 않는 비밀스러운 공간이다. 하지만, 카젠버그는 베일에 싸여있던 스튜디오 내부를 '피플인사이드'에 공개했다. 그는 "스튜디오는 아티스트를 위한 파라다이스여야 한다"며 "여기에 있는 것을 사랑하고 이곳에서 하는 일을 사랑하면 훌륭한 결과를 낳는다"고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꿈과 환상의 공간으로 불리는 드림웍스 스튜디오는 잔디밭과 연못 등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시설뿐 아니라 아티스트들을 위한 미술, 영화, 요가 수업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의사가 스튜디오 내에 상주해 직원 모두가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했다고 카젠버그는 설명했다.

또한, 제프리 카젠버그는 최근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영화 최초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고의 흥행작으로 떠오른 '쿵푸팬더' 탄생비화도 공개했다.

카젠버그는 "창의력 회의 중에 내가 팬더를 얼마나 좋아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크고 아름다운 눈, 동그란 귀 등등. 그런데 한편에서 누군가는 쿵푸의 예술성과 이소룡, 성룡에 대한 이야기 하고 있었다"면서 "그 때 회의실에 있던 한 사람이 '그럼 그냥 쿵푸팬더 영화를 하죠!'라고 말해 '쿵푸팬더' 시리즈가 시작됐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아울러 "슈렉은 26페이지짜리 어린이 책에서 시작됐고, 마다가스카는 센트럴 파크의 동물원에서 착안했다. 눈을 뜨고 귀를 열어 '수신양식'로 있으면 어느 곳에서나 이야기를 얻을 수 있다"며 독창적인 콘텐츠의 비결을 전했다.

한편,  전 세계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눠주는 드림웍스의 CEO 제프리 카젠버그와의 만남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방송한다.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제프리 카젠버그 ⓒ tvN]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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