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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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PD, 세븐틴 집단 납치 성공 '깜짝 민낯 공개'..."살벌하다" 당황 (나나투어)[종합]

기사입력 2024.01.05 21:40 / 기사수정 2024.01.05 21:4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나PD가 세븐틴과 함께 이탈리아 투어를 떠났다.

5일 방송된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에서는 나PD가 세븐틴 집단 납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에스쿱스는 다리 부상으로 재활에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 관계로 이번 여행에 아쉽게 불참하게 됐다. 이에 에스쿱스가 멤버들의 집단 납치를 돕기로 했다.

제작진이 짜 놓은 완벽한 가짜 스케줄에 속아 있었던 에스쿱스는 "이렇게 하게 되는구나. 진짜 리얼이네?"라고 놀라워했다.

콘서트를 마치고 호텔에서 새벽까지 깨어 있는 멤버들을 속이기 위해 나PD와 에스쿱스가 작전을 짰다. 에스쿱스가 휴대폰을 잃어버린 척하며 전화를 부탁하면, 그 휴대폰을 나PD가 받으며 들어가기로 한 것.

나PD가 짠 시나리오를 들은 에스쿱스는 "웬만하면 안 속는데 이 정도는 해야 속는구나"라고 감탄했다.

이때 복도로 나온 호시를 발견한 나PD는 "네가 나오는 건 우리 대본에 없었다. 오늘 너 데리고 여행갈 것"이라고 통보했다. 호시는 "술 마시고 방 들어가려고 나온 것"이라며 당황했고, 나PD는 "어차피 넌 오늘 못 잔다"고 말했다.



나PD의 등장에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세븐틴 멤버들은 깜짝 놀라며 "진심이냐"고 당황했다. 나PD는 "너희 한국 못 간다"고 '나나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나PD와 세븐틴 멤버들은 자고 있던 남은 멤버들을 덮치기 시작했다. 자다 깬 도겸은 "진짜 가냐. 진짜 대박이다"라고 감탄한 뒤, 다음 멤버를 깨우기 위해 벌떡 일어났다.

중국 멤버인 디에잇과 준의 유럽 비자를 위해서 새로운 프로그램 론칭까지 거짓말로 알린 상황. 이를 알게 된 멤버들은 "살벌하다, 꽃청춘"이라며 감탄했다.

그동안 가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던 디에잇이 관건이었다. 나PD가 "너와 준의 여행 프로그램은 거짓말이었다"고 고백하자, 디에잇은 소리 없는 미소로 속마음을 표현했다.

나PD는 3분 뒤 출발을 알리며 세븐틴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부승관은 자신들을 속인 스태프들에게 "고생했다"고 인사하며 "다이어트 어떡하냐"고 걱정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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