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2 00:5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후배 신봉선의 따귀를 맞았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준호는 MC 신봉선과 강제 키스신을 재연했다.
김준호는 이날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연기자 박시후가 '역전의 여왕'에서 했던 김남주와의 키스신 얘기를 하며 신봉선과 재연을 한 뒤 MC 유재석의 제안으로 신봉선과 강제 키스신 재연에 나서게 됐다.
개그맨 선후배인 김준호와 신봉선은 남다른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이 벌어지면서 현장은 초토화되고 말았다. 김준호가 따귀를 때리려는 신봉선의 팔을 잡지 못해 진짜 따귀를 맞은 것.
순간적으로 화가 난 김준호는 신봉선에 버럭 소리를 질렀고 하늘 같은 선배의 뺨을 때린 신봉선은 고의가 아니라고 해명하며 김준호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은 따귀 때리는 손을 잡는 게 실제로는 드라마에서 보는 것처럼 쉽지가 않다고 김준호를 위로하면서도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김준호, 박시후를 비롯해 문채원, 홍수현, 송종호, 김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김준호, 신봉선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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