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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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승' 윤석민, "훈련 열심히 한 보람 느낀다"

기사입력 2011.07.22 08:04 / 기사수정 2011.07.22 08:04

박소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윤석민이 12승째를 챙겼다. 
 
윤석민은 21일 대전 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장해 총 7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했다.
 
이날 윤석민은 떨어지는 변화구와 완벽한 코너웍으로 한화 타자들을 위기 때마다 삼진 잡았다.
 
경기 초반 주자를 내보내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전보다 향상된 위기관리능력을 발휘하며 최소 실점으로 막았다.
 
KIA는 윤석민의 호투로 한화를 4-2로 이기며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다음은 이날 MVP 윤석민 인터뷰 전문.
 
 
-전반기를 12승 단독 다승 1위로 마감한 소감은?
우선, 올해 시즌 전 훈련을 열심히 한 보람이 있는 것 같아 기분 좋다.
몇 년간 안 좋았는데 오랜만에 다시 좋은 성적 거두어 기쁘다.
 
-초반에 좀 흔들렸는데.
일단, 초반에는 몸이 많이 무거웠다. 그리고 밸런스도 안 좋았다. 컨트롤도 초반에 어려웠지만 점차 직구 위주로 삼진보다 맞춰잡는 피칭을 했다.
 
-시즌 전 준비한 것 중에 어떤 게 가장 잘 들어맞고 있나?
일단 시즌 때 공을 낮게 던지려 노력했다. 그리고 변화구 제구에도 신경을 많이 썼는데 올해 그런 점이 좋아진 것 같다.
 
-다승, 탈삼진, 평균자책점 중 어떤 게 가장 애정이 가나?
우선 평균자책점 타이틀이 가장 욕심 난다. 이것만 잘 되도 다른 것들은 따라올 거라 믿는다.
 
[사진 = 윤석민 ⓒ KIA 타이거즈]
 


박소윤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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