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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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미연, 연말 무대 망쳐 비난? "쿨한 인정 보기 좋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2.31 19:10 / 기사수정 2023.12.31 19:1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박진영과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이 불안정한 연말 시상식 축하무대를 꾸며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지난 30일 미연은 '2023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연인'의 OST '달빛에 그려지는'을 부르며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불안정한 음정 등으로 다소 아쉬운 무대를 꾸며 이후 온라인상에서 가창력을 지적받기도 했다. 

축하 무대 이후 네이버TV를 비롯해 (여자)아이들 공식 SNS로 연결되는 링크에서도 영상이 삭제된 후 몇 시간 뒤 다시 공개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미연은 "MBC 연기대상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네버버(팬덤명). 영광스러운 자리에 축하 무대를 서게 됐는데. 제가 너무 좋아하는 곡을 부를 수 있게 돼 너무 기뻤는데, 긴장도 많이 하고 음정이. 정말 큰일을 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모니터를 해봤는데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축하 공연으로 선 자리인데 실망하신 분들께 죄송하고, 앞으로 더 노력하는 미연이가 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미연의 사과에 "마음가짐이 좋다", "쿨하게 사과하니까 멋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미연의 무대는 지난 11월 진행된 제44회 청룡영화상의 축하 무대를 꾸몄던 박진영을 연상케 했다. 

박진영은 MC 김혜수와 깜짝 호흡을 맞추는 등 타고난 무대매너를 선보였지만 불안정한 라이브로 인해 음 이탈이 났다. 무대를 지켜보던 배우들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무대가 끝난 뒤 시상자로 등장한 이성민은 "배우분들은 표정을 못 보셨겠지만, 박진영 씨가 노래할 때 배우들 표정이 다 잡혔다. 꼭 확인하시기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이후 박진영은 KBS 2TV '더 시즌즈 - 악뮤의 오날오밤'에 출연해 청룡영화상의 무대를 다시 선보였다. 그는 "목관리도 실력이라고 했다"라는 악뮤 이찬혁의 지적에 "맞다"고 인정하며 "'오날오밤'에서 했으니 다시 봐주셔라"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KBS 연예대상'에서 골든걸스와 완벽한 무대를 꾸며 오명을 씻어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K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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