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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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순댓국집까지 개업…"차? 필요없어, 변하지 않을 것" (쯔양)[종합]

기사입력 2023.12.28 14:30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유튜버 쯔양이 배우 이장우가 개업한 국밥집에 다녀와 극찬했다.

27일 유튜브 '쯔양'에는 '배우 이장우님이 국밥집을 오픈하셨다고 연락이왔습니다 오픈전전 첫손님으로 찾아간 순댓국 먹방'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유튜버 쯔양은 배우 이장우가 개업한 순댓국집에집에 방문했다. 쯔양은 "제가 잠실 석촌동에 왔는데, 사고를 치셨다는 연락을 받고 왔다"라며 "아직 오픈 전인데 저를 1순위로 보여주고 싶다고 하셔서 초대해 주셨다"라고 방문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쯔양은 "여기가 찐인 게 이장우 님께서 어제 점심, 저녁부터 지금까지 육수를 끓이고 계시다"라며 20시간 동안 육수를 끓이는 중이라고 대신 전했다.

이후 이장우가 등장해 "진짜 잠 한숨도 못 잤다"라며 식당 영업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술국만 빼고 다 된다. 우리 수육이 차가운 수육이 있고 따뜻한 수육이 있다. 차가운 수육을 드셔봐라"라며 메뉴 추천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장우의 순댓국과 수육을 본 쯔양은 "양도 많다. 비주얼이 장난 아니다. 너무 좋다"라며 감탄했다. 이장우는 "순댓국 먹을 때 맑은 것보단 칼칼한 걸 좋아한다"라며 얼큰 순댓국을 만들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쯔양은 이장우의 순댓국 양에 깜짝 놀랐다. 쯔양이 "이거 특이냐"라며 고기양이 많다고 언급하자, 이장우는 "사람들이 내가 만든 건데 실망할까 봐"라며 노심초사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쯔양은 "얼큰하고 깔끔한 맛인데도 오래 끓여서 응축된 느낌이 난다. 술 먹고 해장하면 딱일 거 같다"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자, 이장우는 신나서 "진짜 맛있게 드신다. 나도 먹고 싶다"라며 소주를 들고 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장우는 "가루가 들어갈 수가 없다. 이건 오래 끓인 육수 하나로만 끝나는 게임이다"라며 "난 좋은 차 이런 거 아무것도 필요 없고, 옷도 신경 안 쓴다. 난 오로지 내가 대접하는 거, 내가 만들어 먹는 거, 내가 개발한 거에 대한 마음이 크다"라며 요리에 진심인 모습을 자랑했다.

쯔양은 "다음에 와서도 이 맛인지 한 번 보겠다. 변하면 안 되니까"라며 재방문을 예고했고, 이장우도 "열심히 이 맛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 절대 변하지 않게 노력하겠다"라며 열정을 불태워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사진 = 쯔양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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