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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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겠다" 남편 내연녀→유전병 협박까지…이영애 '위기' (마에스트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2.24 06:4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마에스트라' 이영애가 일촉즉발 위기 상황에 휩싸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는 차세음(이영애 분)이 이아진(이시원)의 아이를 낳겠다는 선언과 남편 김필(김영재)에게 협박까지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정재(이무생)에게 유전병인 레밍턴 병에 대해 들킨 차세음은 발병률이 50%니까 검사를 받으라는 말에 "난 안 궁금하다. 절반의 희망이라도 있어야 산다"고 거절했다. 

또 어머니인 배정화(예수정)가 휠체어를 타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 차세음은 두려움에 도망을 쳐서 몰래 지켜보는 등 긴장된 상황이 이어졌다.



교통사고 후 병원에서 퇴원한 이아진은 차세음을 찾아와 "이 아이 낳을 거고 한필도 남을 것"이라며 "아이가 크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했고 이영애는 "내 거짓말이 들통나면 너는 상간녀가 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유정재는 국내외 의료진을 수소문하며 치료법을 찾으려 애썼지만 "약으로 증세를 늦출 수는 있지만 치료법은 없다"는 절망적인 말을 듣게 된다. 

KVN 이사 고유라(최윤소)는 차세음을 찾아와 김필과 부부 다큐멘터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차세음은 단번에 거절하고 자리를 떴고 김필은 "내가 설득해보겠다"고 자신만만해했다.



이후 김필은 차세음에게 "나는 이혼 못한다"며 어머니가 레밍턴 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며 "남편이니까 비밀을 지키고 있던 것"이라고 차세음을 협박했다.

이에 차세음은 김필이 재직 중인 학교 총장에게 불륜의 증거 사진을 보냈고 김필은 바로 해고당했다. 좌절해 있는 김필에게 전화를 건 차세음은 "다 잃기 전에 그만 하고 이혼하자"고 했지만 김필은 급기야 차세음의 오케스트라 연습장에 어머니 배정화를 휠체어에 모셔와 극에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tvN 방송화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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