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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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셈 강정호, '끝내기 안타'로 실책 만회

기사입력 2011.07.20 07:48 / 기사수정 2011.07.20 07:48

박소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강정호의 끝내기 안타로 넥센이 전반기 막판 2연승을 달리게 됐다.
 
강정호는 1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총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의 활약을 펼쳤다.
 
이날 강정호가 올린 타점 하나는 경기 승리를 결정짓는 '천금 같은 타점'이었다.
 
10초 LG 대타 윤상균의 타구 때 실책을 범한 강정호에게 10말 미안함을 덜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넥센은 상대투수 심수창으로부터 송지만과 알드리지, 오윤이 모두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 만루 찬스를 잡았다.
 
찬스상황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심수창의 2구째를 타격해 우중간을 빠져나가는 타구를 만들었다. 
 
이에 3루에 있던 송지만이 홈을 밟았고 넥센은 LG에 2-1 신승을 거두었다.
 
경기 후 강정호는 "실책을 만회한 것 같아 다행이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10회 등판한 LG 심수창은 이날 패전투수가 됐다. 16연패로 개인 최다 연패 타이를 기록했다.
 
[사진 = 강정호 ⓒ 엑스포츠뉴스]


박소윤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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