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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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 "헤이즈, 매출 상위 명단에 딱"…저작권료에 '깜짝' (라스)

기사입력 2023.12.14 20:40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하석진이 헤이즈와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지니어스 플랜' 특집으로 물리학자 김상욱, 배우 하석진, 이시원, 가수 헤이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헤이즈는 저작권료로 정상을 찍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도 오고 그래서'라는 곡인데, 비가 올 때마다 상승하다 보니 '장마 연금'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비가 오는 날에 떠오르는 노래로는 잠깐 TOP을 찍지 않았나"라며 저작권료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그는 연간 강수량이 '비도 오고 그래서'의 저작권료에 영향을 준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2019년도에는 비가 적게 왔고, 2020년도는 비가 더 많이 왔다. 그래서 이례적인 곡으로 저한테 감사하게 남아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하석진은 "출연자들과 연결점이 있는지 물어봤을 때, 헤이즈 씨랑 연결점이 없다고 생각했는다. 근데 헤이즈 씨 예전 세무사가 지금 제 세무사와 같은 분이다"라며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모두를 궁금케 했다.

하석진은 "그게 왜 기억이 났냐면, 매출 상위 명단에 헤이즈 씨가 있었다"라며 헤이즈의 매출을 대신 전해 놀라게 하기도.



더불어 하석진은 '데블스 플랜' 우승 상금 2억 5천만 원의 사용처를 공개했다. 그는 "사람들이 계속 물어봤다. 근데 저에게는 숫자로 된 트로피 같은 느낌이어서 건들기 힘들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출연자들이랑 회식하면 제가 결제하기도 했지만, 정작 상금이 들어간 통장은 건들지 않았다. 그러다가 방송이 다 나가고 나서 출연자와 제작진에게 선물을 좀 줬다"라며 "나는 환금성 있는 트로피라고 생각했으니까, 거꾸로 '환금성이 있는 걸 만들어주자' 싶었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이어 하석진은 순금 코인 및 상패를 선물로 증정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구라가 "중량이 어떻게 되냐"라고 묻자, 하석진은 "꽤 묵직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그는 "끝나고 모든 기자분들의 첫 질문이 '상금 어떻게 쓰실 거냐'였다. 마음이 불편하긴 했는데, 이 고민까지가 '데블스 플랜'이었나 보다. 선물 증정으로 마음을 조금 내려놨다"라며 우승 상금에 대한 부담감을 고백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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