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나는 솔로' 18기가 첫인상 호감 상대를 선택했다.
13일 방송된 방송된 SBS Plus, 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18기의 첫 만남이 전파를 탔다.
18기의 등장을 지켜본 패널들은 "피지컬과 외모가 몰렸다"고 입을 모아 감탄했다.
데프콘은 "지금 남자분들이 돈 내고 출연해야 된다"면서 "역대 한 번도 이런 조합은 또 없었다. 제작진들이 이번엔 피지컬로 조합을 맞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패널들은 여성 출연진들의 첫인상에 관해 얘기했다.
이이경은 "(호감도가) 정숙 씨로 몰렸다가, 영자 씨의 하이톤이 끌린다", 송해나 역시 남자 출연진들이 영자를 굉장히 귀여워할 것 같다고 말했다.
데프콘은 "저는 영숙 씨한테 갔다가 정숙, 순자, 영자, 옥순, 현숙"이라며 "고학력에서 다시 뒤로, 고학력에서 약간 쫄았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서울대에서 쫄아서 영자 씨한테 갑니다"라며 역시 영자를 선택, "보셔서 알겠지만, 여러분들 이번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드높였다.
한편, 여성 출연자 중 현숙이 첫인상 투표에서 2표를 받았다. 영철과 상철의 선택.
현숙은 이화외국어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를 졸업했다고. 대학 학과는 물론 동아리도 여초여서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었다고 사전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여태까지 조급하게 아등바등 살아왔던 것 같다"면서 "욕심도 많고 이래서 다 잘하고 싶고, 근데 그게 안 되면 속상하고 흔들린다"고 야망을 한껏 드러냈다.
다니고 있는 회사도 엄청나게 성장시키고 싶다는 현숙은 "100억을 벌 거예요"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창업도 염두에 두는 중.
영철은 첫인상 호감 상대로 현숙을 선택한 이유로 "외형적으로 봤을 때 '이 사람 괜찮아 보인다' 이 정도로만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화를 나눠봐야죠,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고요"라고 덧붙였다.
상철은 "패션이나 이런 부분도 좋으셨고, 키라든지 외모도 너무 괜찮으신 것 같아서 눈길이 확실히 많이 가더라"고 이유를 밝혔다.
사진= SBS Plus, ENA '나는 SOLO'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