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이 프리 시즌 2호골을 신고했다.
구자철은 14일(이하 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카리티나 캠프에서 열린 FC 바드 클렌키르히하임과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10분 한 골을 터뜨려 팀의 18-0 승리에 일조했다.
구자철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일본 출신의 하세베 마코토와 함께 미드필더로 교체 투입됐다. 볼프스부르크는 시작한지 1분 만에 만드주키치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전반에만 6골을 몰아 넣었고, 후반 10분 구자철의 골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볼프스부르크는 파트릭 헬메스가 4골을 성공시켰고 마리오 만주키치, 스쟌 라키치, 마카엘 슐츠가 각각 2골을 터뜨렸다.
한편 구자철은 9일 열린 SC 기터와의 경기에서 프리 시즌 첫 골을 터뜨린 바 있다.
[사진 = 구자철 ⓒ 볼프스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