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2.04 23:14 / 기사수정 2007.02.04 23:14
[엑스포츠뉴스 = 박나래 게임전문기자] 네오위즈는 1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회사를 지주회사인 ㈜네오위즈와 각각의 사업을 담당할 3개의 독립회사로 분할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네오위즈는 각각 게임사업, 인터넷사업, 투자사업을 전담할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인터넷, ㈜네오위즈인베스트등 3개 독립회사로 분할되며, 네오위즈는 계열사의 통합 관리 서비스 제공과 미래전략 수립을 담당하는 순수 지주회사로 남게 된다.
㈜네오위즈게임즈의 분할방식은 인적분할로 존속회사인 ㈜네오위즈의 주주가 분할신주 배정일 현재 분할비율에 따라 신설회사인 ㈜네오위즈게임즈의 주식을 배정받게 되며, 분할비율은 ㈜네오위즈와 ㈜네오위즈게임즈가 각각 68:32가 될 예정이다.
신설회사인 ㈜네오위즈게임즈는 코스닥시장 상장 규정에 따라 재상장 심사를 거쳐 코스닥시장에 재상장되며, ㈜네오위즈인터넷과 ㈜네오위즈인베스트의 분할방식은 물적분할을 통해 개편되며, 모두 네오위즈의 100% 소유 자회사로 운영된다.
한편, ㈜네오위즈인터넷은 세이클럽을 비롯해 웹 2.0시대를 열어갈 새로운 인터넷 사업영역을 개척하고 되고 ㈜네오위즈인베스트는 국내 및 해외투자를 위한 투자전문기업으로 투자 수익창출을 담당하게 된다.
네오위즈 나성균 대표는 "이번 기업 분할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네오위즈가 제 2의 성장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그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다지는 의미"라며 "인터넷 및 게임세상을 개척해왔던 선도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존속회사인 ㈜네오위즈는 나성균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박진환 네오위즈 재팬 대표이사가 이사회 멤버로서 경영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네오위즈게임즈의 대표이사로는 현 네오위즈 최관호 부사장이 내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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