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조범현 감독이 역대 9번째 '500승' 달성 감독이 됐다.
지난 8일 KIA는 잠실 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2003년부터 감독 생활을 시작한 조범현 감독은 이날 경기로 500승을 채웠다.
지난 2007년 10월 KIA로 부임한 조 감독은 이듬해 57승 69패, 2009년에는 81승 48패로 그 해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에는 59승 74패 했으나 16연패를 했음에도 시즌 말미까지 롯데와 4강 싸움을 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올해는 79경기 동안 47승하며 32패하며 승률 0.595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한편, 조 감독의 통산 500승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로 13일 광주 구장에서는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조 감독은 구단으로부터 기록 달성 기념패와 금일봉을 선물로 받았다. 또, 두산의 김광수 감독 대행으로부터 축하의 꽃다발을 받기도 했다.
[사진 = 조범현 ⓒ KIA 타이거즈 제공]
박소윤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