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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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AOMG 합류 후 래퍼들 디스 확실히 줄어" (아형)[종합]

기사입력 2023.11.18 23:2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는 형님' 정찬성이 박재범을 따라 AOMG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아형)에는 박재범과 정찬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박재범하면 힙합이고 AOMG는 힙합 레이블인데 어느 날 갑자기 정찬성이 AOMG로 갔더라"면서 "갱스터 랩이 있는데, 갱스터로 들어갔냐"고 물었다.



정찬성은 "그 당시에 AOMG를 디스하는 래퍼들이 되게 많았다"고 말했고, 박재범은 "디스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렇지만 정찬성은 "아니야, 많았다"면서 디스가 줄었냐는 물음에 "확실히 줄었다. 쌈디(사이먼디) 형 디스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내가 계약했다고 하니까 바로 없어졌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이에 박재범은 정찬성과 계약을 하게 된 상황을 설명해달라고 말했다.



정찬성은 "계기가 있다. (나한테) 광고가 들어왔는데, 얼마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더라. 무조건 광고료를 먼저 제시하라고 하더라"면서 "(재범이한테) 몰라서 물어봤는데, 재범이가 자기네 회사에 들어오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박재범은 "찬성이가 당연히 선수지만 선수로서 잘하면 유명해지지 않나. 브랜드가 돼버리는 것"이라면서 "다른 일도 들어오는 거다. 호동이랑 장훈이도 알지 않나. 그걸 관리를 잘해야 선수 생활 끝난 다음에 생활도 하니까"라고 은퇴 후의 삶에 대해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걸 너무 모르는 것 같더라. 엄청 많이 당할 것 같더라. 딱 당하기 좋은 스타일이다. 나쁘게 말하면 무식한 거고, 좋게 말하면 순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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