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임재형 기자) 펄어비스의 핵심 AAA게임 '붉은사막'이 탄탄해지고 있는 완성도에 힘입어 '지스타 2023'의 B2B 비공개 시연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글로벌 파트너는 "한 편의 영화 같다"며 '붉은사막'에 인상적인 평가를 내렸다.
16일, 17일 펄어비스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의 B2B 부스에서 글로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붉은사막'의 시연을 진행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자체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펄어비스의 개발 정수가 녹아든 게임이다. 장르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다.
현재 '붉은사막'은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B2B 시연은 글로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피드백을 얻기 위해 비공개로 열렸다. 글로벌 파트너사가 개발자가 직접 플레이하는 영상을 보며 의견을 남기는 형태로 진행됐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이번 현장을 방문한 구글의 일본 지역 담당자가 시연을 참관한 뒤 '한 편의 영화 같다' '일본에서 통할 수 있는 게임이다'라고 평가를 내렸다"며 '붉은사막'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사의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지난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3'에서도 3분 분량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트레일러를 선보인 '붉은사막'은 인상적인 영상으로 현지 팬, 관계자들의 기대감을 크게 높인 바 있다.
사진=펄어비스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