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6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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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표절 논란 '섬데이'…결국 피소

기사입력 2011.07.13 08:45 / 기사수정 2011.07.13 08:46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진주희 기자] KBS2 드라마 '드림하이' OST곡 '섬데이(Someday)’의 표절 문제로 가수 겸 작곡가 박진영이 법정에 서게 된다.

작곡가 김신일은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박진영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에 따른 위자료 등으로 약 1억 1천만 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 청구소송 제기했다.

김씨 측은 박진영이 작곡해 지난 1월 KBS 드라마 '드림하이' OST 수록한 '섬데이'(Someday)가 자신이 작곡한 '내 남자에게'(가수 애쉬)와 전체구성 화성, 리듬 등이 비슷하다며 표절을 주장했다.

이어 "박진영 씨는 침해 부분이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관용구’라고 주장하지만 박 씨가 표절한 부분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표절 논란은 됐지만 법정까지 갈 줄은  몰랐다", "원만하게 합의되었음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JYP 측은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안타깝지만 법원의 절차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박진영은 이미 지난 2월 해당 곡의 표절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김신일 씨께서 표절했다고 말한 후렴구의 멜로디 4마디는 Kirk Franklin이라는  가수가 2002년도에 발표한 곡 'Hosanna', 화성은 Tamia라는 가수가 2004년도에 발표한 'Officially missing you'라는 곡과 일치한다"며 표절에 대해 강하게 반박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박진영 ⓒ 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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