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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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광수 한화 내주고 유원상-양승진 영입

기사입력 2011.07.11 11:3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와 1: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LG는 한화에 투수 김광수(30)를 내주고 투수 유원상(25)과 양승진(24)을 받았다. 김광수는 올 시즌, 초반, LG의 마무리 투수로 낙점받았지만 박종훈 LG 감독의 기대에 부응을 받지 못했다.

21경기에 출전해 1승2패 6세이브 2홀드를 기록한 김광수는 평균자책점 5.12에 머물면서 '소방수'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 LG에서 제역할을 하지 못한 김광수는 결국, 한화로 팀을 옮기게 됐다.

LG의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된 유원상과 양승진은 한화 이글스의 유망주로 주목을 받은 투수들이다.

유승안 전 빙그레(한화의 전신) 감독의 아들인 유원상은 2006년 천안북일고를 졸업하면서 한화에 1차 지명을 받았다. 그러나 입단 동기인 류현진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올 시즌 25경기에 나온 유원상은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6.62를 기록 중이다.

좌완 양승진은 아직 2군에서 활약하고 있는 투수이다. 21경기에 투입된 양승진은 1승 5패 평균자책점 8.94에 머물고 있다.

LG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유망주 투수를 영입함으로써 마운드를 보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 = 김광수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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