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김태연 기자] '무한도전'이 특유의 센스있는 자막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지난 5월 4일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한 배우 조인성을 조정 대원으로 섭외하기 위한 '조인성 컴백 작품 - 미사리에서 생긴 일' 이벤트 현장을 공개했다.
조인성은 전역 현장에서 인터뷰를 하며 "'무한도전' 팬이다. (군대에서) 걸그룹보다 '무한도전'을 열심히 본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무한도전'은 자막으로 "보고있나…소녀시대?"라고 자막을 내보내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보고있나?"는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이 그룹 빅뱅 지드래곤의 패션을 지적하는 등 자신이 더 우월하다는 뜻으로 상대를 도발할 때 쓰는 코믹한 표현으로 유행어가 됐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무한도전이다", "센스있는 자막이다", "조인성의 무한도전 사랑", "보고 있나 소녀시대에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조인성 ⓒ MBC 방송화면 캡처처]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