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 현아와 결별 후 근황 "장점 더 많아…주변서 병약미 사라졌다고" (까라오케)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가수 던이 전 여자친구 현아와 결별 후 근황을 전했다.

2일 유튜브 '이용진의 까라ㅇㅋ'에는 '입대 전 던의 매력을 까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용진의 가라오케'에는 가수 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개그맨 이용진은 "혼자 활동하는 건 괜찮냐. 어떻게 보면 옆에 항상 계셨던 분이 있었는데"라며 전 여자친구 현아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용진은 "텐션이 더 올라갔다. 내가 봤을 때는 텐션이 너무 좋아졌고 병약미가 사라졌다"라며 현아와 결별 후 달라졌다고 이야기했다. 던은 "그 말씀을 정말 많이 하신다"라며 쿨하게 인정하면서, "그걸로 아직 좀 해 먹어야 하는데"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후 이용진은 "직접적인 단어를 써도 되는지 모르겠다. 외기러기 생활을 하며 어떻게 지내냐"라며 결별 후 근황을 물었다.

던은 "장단점이 확실히 있는 것 같다"라며 아직까지는 장점이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던은 "혼자 있었던 시간이 많이 없었던 것 같다. 제가 여자친구들을 많이 만나진 않았지만 계속 있지 않았냐"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요즘 혼자 있으면서 생각을 되게 많이 하고 너무 좋은 것 같다"라며 만족스러운 근황을 전했다.



반면 이용진은 던의 결별에 우려를 표했다. 이용진은 "이별을 겪고 나서 시기가 있다. 예를 들어서 나 같은 경우에는 해방감에 기분이 좋다가 그다음 시기에는 공허해진다. 그 뒤에는 그립다는 감정이 든다"라며 아직까지 이별 초반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고 조심스레 추측했다.

이에 던은 "아닌 것 같다. 그럴 수도 있지만"라고 웃으며 부인했다.

한편 던은 2016년 현아와 열애를 시작하며 2018년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해 공개 연애를 알렸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결별하며 6년 연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던은 10월 12일 갑작스레 입대 소식을 전했다.

사진 = 이용진의 까라ㅇㅋ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