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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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이선균·지드래곤, 수사망 좁혀지나…"추가 연예인 無"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30 14:3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경찰이 마약 스캔들과 관련해 추가로 연예인의 혐의가 드러나진 않았다고 밝혔다.

윤희근 청장은 30일 서울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선균, 지드래곤 외에 추가 혐의가 있는 연예인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까지 수사 대상자는 총 10명으로 이선균을 포함한 5명을 입건했고 나머지 5명은 입건 전 조사 단계"라며 "입건된 5명 중 1명은 마약 투약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됐고 관련자들의 진술 확보와 휴대폰 포렌식, 압수수색 등 다각적 방법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청장은 이선균의 추가 소환과 지드래곤의 소환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마약 혐의로 이선균과 지드래곤 등 모두 10명을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있다.



앞서 지드래곤은 공식입장을 통해 마약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면서 경찰 소환 여부에 대해 불확실하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 측이 입건 후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만큼 소환 가능성 역시 높아졌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 28일 인천논현경찰서에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이선균이 2개 이상의 마약류를 투약했을 가능성을 놓고 수사 중이며, 긴근 정밀 감정을 의뢰하고 추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선균은 경찰에 휴대폰을 제출했으며 경찰은 포렌식 조사를 통해 통화 내역, 가담 정황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지드래곤은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지드래곤은 입건 사실이 알려진 후 27일 변호인을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고, 마약류 관리법 위반에 관한 내용과도 무관하다"고 밝히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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