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8 08:51 / 기사수정 2011.07.08 08:51
[엑스포츠뉴스=이누리 기자] 개그맨 최양락-팽현숙 부부가 서로에 대한 독설을 서슴지 않아 좌중을 폭소케 했다.
7일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최양락은 "아내 팽현숙은 변한 내 몸에 불만을 표하곤 한다" 고 말문을 열었다.
최양락은 "과거 날씬하고 스마트한 매력이 있었고 지금은 살찐 나름대로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하루는 아내가 드라이를 해주는데 시야를 가렸다. 자꾸 쏠리게 한다고 뭐라고 했더니 '당신은 얼굴을 가리면 가릴수록 괜찮아'라고 말했다" 라고 말하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최양락은 "날 멀리서 봐야 괜찮다며 애물단지가 아닌 추물단지라고 했다"고 고백하며, "머리통이 더 커진다며 대갈장군이라고도 하고, 또 배불뚝이라고 그러면서 애 낳으라는 유치한 말도 한다"고 그간 들었던 독설을 다 털어놔 팽현숙을 난감하게 했다.
최양락은 이제까지 들은 독설에 복수를 하듯 "본인은 되게 잘난 줄 안다. 김태희, 전지현도 아닌데 그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팽현숙도 최양락의 복수에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여성 출연자들에게 "최양락이 잘 생겼냐"고 물었고, 다들 모호한 답변을 해 최양락을 좌절하게 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스타 부부쇼 자기야' ⓒ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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