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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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측 "진술 거부? NO…다음 조사에서 답변할 것" (인터뷰)[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29 11:36 / 기사수정 2023.10.29 11:37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선균 측이 1차 조사에서 불거진 '진술 거부권 행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8일 오후, 이선균은 입건 닷새 만에 인천논현경찰서에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선균은 이날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어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저를 믿고 지지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지금 이 순간 너무 힘든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선균은 경찰에 휴대폰을 제출했으며 시약 검사에 응했다. 

그는 조사를 마친 후 "다음 정식 조사 때 필요한 요청 사항들 잘 응하고 왔다. 추후에 조만간 조사 불러주신다고 하니까 그때 성실히 답변하겠다"며 재차 입장을 밝히고 서를 나섰다.

이날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 관련한 질문과 협박 고소 답변에 대한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9일 법무법인 지평 박성철 변호사는 엑스포츠뉴스와 전화를 통해 "어제는 검사 일정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검사 요청에 모두 응했다. 검사 관련 조사가 있고 피의자 심문 조사가 있는데, 다음 정식 조사에서 진술하겠다고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몇몇 언론에서는 진술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하는데, 진술 거부권을 행사할 의사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이선균이 2개 이상의 마약류를 투약했을 가능성을 놓고 수사 중이다.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온 가운데, 경찰은 더욱 정확한 검사를 위해 그의 모발과 소변을 채취해 국과수 정밀 감정을 의뢰한다. 정밀 검사 결과는 약 1개월 뒤 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조만간 다시 소환 돼 조사를 받을 예정인 이선균. 박 변호사는 "다시 불러주시면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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