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 이유미♥옹성우 가까워졌다…변우석, 로비스트 제안 '위기'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힘쎈여자 강남순' 변우석과 이유미가 속내를 숨긴 채 대면했다.

28일 첫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리화자(최희진 분)는 강희식(옹성우)이 지켜보는 가운데 강남순(이유미)을 기습 공격했다.

하지만 강남순은 괴력으로 리화자를 밀어냈다. 강남순은 "내가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니?"라며 분노했다. 리화자는 "너만 없었으면 행복할 수 있었으니까"라며 반성하지 않았다.

황금주(김정은)는 류시오(변우석)와 긴장감 속 인디언 포커를 했다. 황금주는 두고에 대해 물었고 두고에 투자하겠다고 했다. 이어 두고의 실제 머니 메이커가 누구냐면서 "왠지 쩐주가 구린내가 날 것 같다. 내 돈을 써라. 내가 쩐주가 되겠다"라고 말하고 떠났다.



강남순과 강희식은 대표실의 컴퓨터를 뒤져 마약을 사 간 고객 명단을 추적하기로 했다.

앞서 한 여자가 주고 간 의심스러운 알약을 먹은 강남순의 쌍둥이 동생 강남인(한상조)은 아빠 강봉고(이승준)에게 "다이어트약을 먹었는데 효과가 있나 보다. 입맛이 없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길중간(김해숙)은 딥페이크 사기범을 잡고 찾아간 경찰서에서 차량 전복 피의자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서준희(정보석)는 길중간의 괴력을 목격하고 놀랐다. 길중간에게 "성전환 수술 했냐"라고 물었다.

길중간은 "내가 딸을 직접 낳았다. 우리 엄마도 나처럼 천하장사다. 엄마가 길 중간에서 날 낳아 이름이 길중간이다. 집안 내력이다. 그날 밤 확인도 해놓고 너무 웃긴다"라며 애교를 부렸다.

강남순은 창고 물건을 훔친 것이 들통나 류시오의 방으로 호출당했다. 강남순은 오히려 고객 정보를 빼낼 기회라며 좋아했지만 강희식은 걱정했다.

강남순은 "물건 훔친 건 미안했다. 몽골에 있는 부모에게 주려고 했다. 몽골에서 흰색은 위대한 것을 의미한다. 한국에서 기념품을 사주고 싶은데 월급을 아직 못 받았다. 월급에서 까라"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류시오는 강남순에게 "친해지고 싶다"라고 했고 강남순은 류시오에게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다.

류시오는 강남순에게 저녁을 같이 먹자고 했지만 강남순은 약속이 있다며 거절했다. 류시오는 "연락 꼭 줘요. 고기 사줄 테니"라고 말했다. 이후 강희식과 강남순이 함께 있는 모습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봤다.



황금주는 강희식, 서준희까지 불러 가족 파티를 열었다. 서준희는 길중간과 사귀는 사이라고 발표했다. 강희식은 강남순과 서로 필요한 존재라고 밝혔다.

황금주는 "우리 남순이 올해 합방시킬 생각이다. 집안의 전통을 계승해야 한다"라고 선언했고 강희식은 당황했다.

정비서(오정연)는 "임신했다. 아이 아빠는 강봉고 씨다"라고 외쳤다. 강봉구는 거듭 아니라며 절규했다. 알고 보니 강봉고의 생일을 맞아 마련한 서프라이즈 이벤트여서 웃음을 자아냈다.

강희식은 강남순과 단둘이 이야기를 나눴다. 형이 미국에서 총기 사고를 당해 경찰이 됐다고 털어놓으며 쌍둥이 동생에게 잘해주라고 했다. 이어 "널 보면 기분이 좋아. 넌 날 기분 좋게 만들어"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말미 류시오는 강남순에게 "두고의 로비스트로 키우고 싶다. 부와 명예를 주겠다. 당신의 인생을 바꿔줄게"라며 제안했다. 대신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며 조건을 걸었다.

이후 무거운 철판이 강남순의 위에서 떨어졌고 강남순은 힘을 발휘해 무게를 지탱했다. 이에 할머니 길중간과 엄마 황금주가 동시 감응했다. 이어 황금주가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와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