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7 11:43 / 기사수정 2011.07.07 11:43
브라질은 4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 플라타에서 열린 '코파아메리카 2011' 조별리그 B조 첫 경기 베네수엘라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브라질은 최전방에 알렉산드레 파투, 2선에 네이마르-간수-호비뉴를 포진하는 4-2-3-1 전술로 나섰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강호 파라과이, 에콰도르전을 남겨 놓은 브라질로선 더욱 부담스러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알베스는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대회에서 골이 많이 터지지 않고 있다. 모든 팀들의 수준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파라과이는 공격력이 뛰어난 팀이지만 우리도 공격 축구를 통해 맞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개개인 모두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다. 그러나 개인기를 지나치게 과신해서는 안 된다. 우린 젊고 새로운 스쿼드로 재편된 팀이다. 인내심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라며 신중한 경기 운영이 중요하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한편 브라질은 10일 코르도바에서 열리는 B조 2차전에서 파라과이를 상대한다.
[사진 = 알베스 ⓒ 브라질 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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