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10월 '로뎀의집' 급식봉사 실천…중증장애아동들에게 기쁨을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이 10월 '로뎀의집' 급식봉사를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라온'은 중증장애아동시설 '로뎀의집'에 매달 150만 원의 급식비와 필요한 물품들을 후원 중이다. 더불어 그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하는 주방급식봉사도 실천하고 있다.

10월 급식봉사에선 햄야채김밥, 참치마요김밥, 짜장떡볶이, 어묵국, 불고기를 준비했다. 또한 간식과 과일도 제공했으며, 이와 함께 후원금액 150만 원도 전달했다.

 

그들에 따르면, 김밥을 원생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김밥 준비에 필요한 재료가 많고 싸는 시간도 길어 배식시간을 맞추기 어려웠기 때문. 그러나 가을을 맞이해 원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김밥을 준비했다.

'라온'은 '로뎀의집' 급식봉사를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식품과 간식 구입을 위해 하루 전에 장을 보고, 당일에는 이른 새벽부터 '로뎀의집'에 방문해 음식을 조리한다. 이뿐만 아니라 그들은 식사수발과 설거지도 맡고 있다.

 

이러한 그들의 급식 봉사는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든다.

현재 봉사나눔방 '라온'은 '로뎀의 집' 외에도 쪽방촌, 용산박스촌,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희망을파는사람들' 등 다양한 곳에서 봉사활동 및 나눔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급식봉사와 청소년 자립을 위한 후원금 기부를 진행하기도. 현재까지의 누적 기부액은 현금 6,415만 원과 물품 1,816만 원 상당이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