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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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출신 AV배우, 시구 어땠길래…"아이도 보는데" 난리

기사입력 2023.10.20 14:04 / 기사수정 2023.10.23 16:5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AKB48 계열 아이돌 출신 전직 AV배우 미카미 유아가 대만 프로야구 리그에서 일일 치어리더 및 시구를 진행한 가운데, 부정적인 의견이 쏟아졌다.

지난 8일 미카미 유아는 대만 프로야구리그 웨이취안 드래곤스와 중신 브라더스의 경기에서 웨이취안의 일일 치어리더로 활약했고, 동시에 시구도 진행했다.

이어 지난 16일에는 유니폼을 입고서 치어리더들과 함께 공연을 진행한 영상을 게재하며 "시구 당시"라는 글을 올렸다.



그런데 이 때문에 "아이돌 출신이니 춤도 표정도 귀엽고 멋지지만, 아이가 있는 만큼 야구를 보러갔을 때 AV배우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미카미 유아 자체에 대한 아무런 악감정은 없지만, 아이도 보는 공연에 AV배우를 기용하는 것은 반대"라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미카미 유아는 "여러가지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만, 제안을 주신 일에 대해 최대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 일이라고 생각한다. 더 이상 말할 수 있는 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은 일본이 아닌 대만에서의 시구"라며 "여러 의견이 있겠지만, 일본 외에도 저를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고, 각자의 생각은 다른 것이다.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AV 배우인 츠키시마 사쿠라도 "제안받은 일에 최선을 다해 임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대체 왜 무조건적인 비판만 하는지 모르겠다"고 미카미를 옹호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오퍼를 받은 거면 잘못된 게 없지 않나",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데 뭐가 문제인가", "알몸으로 던지는 것도 아니지 않나" 등의 의견을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자신의 30번째 생일을 맞아 은퇴한 미카미 유아는 쟈니스 사무소 나니와단시 소속 나가오 켄토, 키스 마이 훗토츠(Kis-My-Ft2) 소속 센가 켄토와의 양다리 스캔들 의혹이 불거지기도 해 이슈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사진= 미카미 유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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