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5 19:04 / 기사수정 2011.07.05 19:28
크란차르에게 지난 2년간은 악몽과도 같았다. 2007/08 시즌 포츠머스의 FA컵 우승을 견인한 크란차르는 2009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벤치 신세를 면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에 밀려 리그 13경기(선발 2경기, 교체 11경기) 출전에 그친 바 있다.
해리 레드납 감독의 구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인지한 크란차르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이적을 적극 추진해 왔다. 하지만 문제는 크란차르에게 책정된 높은 이적료다. 크란차르는 자신의 높은 몸값이 이적 협상에 방해가 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크란차르는 5일(한국시각) 크로아티아 언론 스포츠케노보스티를 통해 "내게 책정된 이적료를 보고 매우 놀랐다. 이 가격은 모든 관심을 떨어뜨릴만 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1,000만 파운드(약 171억 원)에서 1,500만 파운드(약 256억 원) 사이의 가격은 매우 비싸다. 이 정도 가격이라면 나를 영입하길 원하는 팀은 없을 것이다"라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사진 = 크란차르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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