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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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 전문' 김정태 "진짜 조직폭력배에게 불려가기도…"

기사입력 2011.07.05 18:00 / 기사수정 2011.07.05 18:01

온라인뉴스팀 기자



▲ 김정태 "사우나에서 사람들이 날 피했다" ⓒ KBS 승승장구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악역 전문 배우 김정태가 영화 '친구' 출연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다.

김정태는 최근 녹화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2001년 영화 '친구' 이후 조직 폭력배로 오해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영화 출연 이후에 나에게 '조직폭력배 생활하시는 분 아니냐', '어디 식구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다"며 "심지어 어떤 조직 폭력배 분들은 나를 따로 부른 적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김정태는 악역을 전문으로 맡는 연기파 배우로 유명하다. 이어 그는 "조직 폭력배 역할 때문에 머리를 짧게 잘랐었는데, 내가 사우나에 들어가면 사람들이 나를 피했다"고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심지어 부모님도 내게 3일 만에 말을 걸고, 동료 연기자와 영화감독도 나를 볼 때마다 흠칫 놀라기까지 했다"고 말해 주위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번 기회에 해명해서 다행이다", "토크쇼 안 나왔으면 끝까지 조폭으로 알 뻔했다"라는 반응이다.

한편, 김정태는 KBS 2TV에서 학창 시절 변덕이 심했던 다중이었다고 고백하며 자신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말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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