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13

양악수술 부작용 '코퍼짐 현상'…잘못하면 돼지코처럼 보여

기사입력 2011.07.05 16:29 / 기사수정 2011.07.05 17:27

헬스/웰빙팀 기자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몇 년 전만 해도 이름조차 생소했던 양악수술이 최근 연예인 수술 성공 사례 등이 보도되며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턱뼈를 재배치하는 고난도·고비용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위험성에 대해 아랑곳하지 않고 무조건 얼굴을 예쁘게 만드는 '꿈의 수술'이라 오해하고 있어 성형수술 부작용에 대한 위험성이 가중되고 있다.

양악수술의 부작용 중에는 코가 퍼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키스유성형외과 최봉균 원장에 따르면, 양악수술 과정에서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코 퍼짐은 피할 수 없는 현상이라고 한다.

양악수술 중에는 위턱뼈를 절골해 재배치하는 과정에서 뼈의 노출을 위해 근육, 골막, 콧구멍과 코 바닥까지 들어올리는 등 콧망울 부위를 포함해 코 전체길이중 약 1/3까지 아래쪽을 들어올리게 된다.

이 때 코를 제자리에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인대도 모두 들어올려 지므로, 양악수술 후에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코가 넓어지는 코 퍼짐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최봉균 원장은 "성형전문의라면 양악수술 후 코퍼짐을 예방하기 위해 제각기 노하우를 갖고 있으므로, 양악수술 전문의에게 수술받는다면 코퍼짐 자체는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코를 모아주는 방법에 따라서는 돼지코처럼 코가 들려 보이거나 하는 등 어딘가 어색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봉균 원장은 "양악수술 후 생기는 코 퍼짐은 수술과정상 피할 수 없지만, 코 퍼짐을 방지하는 조치를 통해 예방할 수 있으므로, 코 퍼짐 걱정 없이 수술을 받아도 된다. 단, 이때에도 시술경험이 풍부한 안면윤곽전문의로부터 수술을 받을 때 결과가 더 좋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키스유성형외과 최봉균 원장

나는 의사다. 최고의 안과전문의들이 펼치는 시력교정의 향연
20년 전통. 라식,라섹 시술의 명가에 가다
수술없는 치아교정, 임플란트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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