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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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마약 검사' 고백 "누군가 신고…털 다 뽑아갔다" (짠한형)

기사입력 2023.10.10 16:35 / 기사수정 2023.10.11 17:0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과거 마약 검사를 받고 억울했던 사연을 전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여섯 번째 짠 홍진경 EP.07 30년간 쌓인 충격 고백(feat. 충격의 쌍방 폭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홍진경은 신동엽과 함께 술을 마시며 "최장기간 술을 안 마셔본 게 며칠이냐"고 물었고, 신동엽은 "구치소 얘기를 해야 되나"라고 답하며 1998년 자택과 친구 집에서 6차례 대마를 흡입한 혐의와 대마를 미국에서 밀반입한 혐의로 1999년 12월에 체포됐던 과거를 언급했다.



당시 신동엽의 밀반입 혐의는 사실이 입증되지 않았고, 2000년 2월 20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바 있다.

신동엽은 "나는 이 이야기를 방송에서도 가끔씩 한다"며 아들과 딸도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다고 고백했고, "애들이 점점 크면서 인터넷 검색을 하지 않나. 애들 엄마가 애들이 검색하기 전에 미리 다 보여줬다. 나도 좋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동엽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홍진경은 "왜 하필 내가 나왔을 때 이런 얘기가 나오냐"라며 당황했고, 이어 "나도 옛날에 마약 검사를 받은 적 있다"고 고백했다.

홍진경은 "친구 집에 있었는데, 누가 '쟤 약 한 애 같다'고 제보를 했다고 하더라. 내 털 다 뽑아갔었다"고 억울해했다.

사진 = 유튜브 '짠한 형 신동엽'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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