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3 16:59 / 기사수정 2011.07.03 16:59
▲코갓택 김민지, 감동의 무대 선사 ⓒ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엑스포츠뉴스=진주희 기자] '코갓탤' 김민지가 천상의 목소리로 감동을 안겼다.
지난 2일 방송된 케이블 tvN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에는 시각장애인 김민지가 출연했다.
태어날 때부터 시력을 잃은 김민지는 장로회 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있는 21세 여대생으로 불편한 시력에도 불구,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씽크 오브 미'(Think Of Me)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선보였다.
이어 심사위원 송윤아는 "노래를 듣는 내내 심장이 두근두근 계속 뜀박질하고 있었고, 굉장히 아름다운 시간이었다"며 "'하루하루를 참 예쁘게 살아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저 또한 많은 것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진 감독은 "정말 감동스럽게 들었던 이 관객석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너무나 서운하다.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었고 가슴이 뜨겁게 노래를 들었다"고 극찬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방송 보는 내내 나도 감동 받았다", "'코갓탤'은 회마다 화제의 인물이 나온다", "다음 무대도 기다려진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민지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예선을 통과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tvN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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