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케리아' 류민석 선수가 금메달 인증샷과 함께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30일 '케리아' 류민석 선수는 자신의 공식 계정에 감사 메시지를 게재했다. 그가 속한 한국 'LOL' 국가대표팀은 지난 29일 오후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LOL' 종목 결승전에서 대만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스트리트 파이터5'에 이어 두 번째 e스포츠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E스포츠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최초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는데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 그리고 팬 여러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저 혼자가 아닌 한 달 동안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최선을 다 한 모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분들, 묵묵히 뒤에서 연습에만 몰두할 수 있게 도와주신 협회분들이 계셨기에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덕분에 정말 꿈같고 행복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이었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메시지와 함께 게재한 사진 속 그는 금메달을 들고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이에 그를 응원하는 e스포츠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꼬마' 김정균 감독이 이끄는 'Lol' 국가대표팀은 e스포츠의 아이콘인 '페이커' 이상혁 포함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까지 총 6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사진 = 케리아 공식 계정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