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기안84가 유겸 절친 라인업에 눈독을 들였다.
21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태안 꽃게 여행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기안84는 태안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한류스타가 한 명 온다. 태안으로 세 시간 정도 카니발 끌고 오고 있다"고 밝혔다.
밤 늦게 태안에 도착한 유겸은 "요새 뭐하고 있냐"는 기안84의 물음에 "오늘 강아지 미용 맡기고 앨범 작업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기안84가 "다 본인이 작곡한 거냐"고 묻자 "다는 아니고 몇 개는 받았다"고 말했다.
다음날 기안84는 이동 중에 "싱가폴 저리 가란데? 싱가폴 태안 따라오려면 아직 한참 멀었네"라고 말했다.
이들은 최근 코쿤과 함께 정찬성의 마지막 경기를 보기 위해 싱가폴을 함께 갔다 왔다.
유겸이 "싱가폴 진짜 더웠다"고 하자 기안84는 "덥지, 물가 비싸지, 놀 것도 없고 꽃게도 없고"라고 했다.
이후 기안84는 "올 여름에는 바캉스 안 갔냐"고 물었고 유겸은 "친구들이랑 최근에 부산으로 1박 2일 다녀왔다"고 답했다.
기안84가 "친구 누구?"라고 묻자 그는 "정국이랑 민규랑 은우 이렇게"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정국 님이랑 진짜로 친하냐"며 "너 혼자 친한 거 아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국 님이랑 또 한분 누구?"라는 물음에 유겸이 "은우, 민규"라고 말하자 "아 차은우? 그 97모임이구나?"라고 알아차렸다.
기안 84는 "부산은 정국 님, 은우 님이랑 가고 태안은 나랑 가고 뭐 같은 클래스네"라며 은근슬쩍 끼려고 해 폭소케 했다.
사진=유튜브 '인생84'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