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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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관리하는 남자'…네일아트 홀릭 김범수-이홍기-지드래곤

기사입력 2011.06.30 16:08 / 기사수정 2011.06.30 16:08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가수 김범수가 네일아트를 받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범수는 지난 28일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 출연, "요즘 비주얼에 많이 신경을 쓰는 것 같다"는 MC들의 질문에 "원래부터 관리는 꾸준히 하고 있었다" 며 "사실 2주에 한번씩 네일아트를 받는다"라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일명 '비주얼 가수로' 거듭난 김범수의 사례처럼 여성들의 전유물로 받아들여져왔던 네일아트는 이젠 남성들의 또다른 자기 표현 뷰티 트렌드로 인식되고 있다.

김범수 외에도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네일아트를 받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밝힌 바 있으며, 빅뱅 지드래곤도 샵에서 네일아트를 받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는 지난 20일자신의 트위터에 독특한 네일아트 한 손톱을 뽐내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바로 다음 날인 지난 21일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네일아트를 받는다고 고백하며, 화려한 네일아트를 받은 손을 자랑했다.

이어 이홍기는 "네일아트를 받고 난 이후, 손이 예뻐지는 것 같다. 여자들이 왜 네일아트를 받는지 알겠더라.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비스트의 용준형과 네일아트를 받으러 갔는데 용준형은 중간에 포기하고, 나는 두 시간 동안 네일아트를 받았다"며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네일아트에 대한 사랑을 내비쳤다.



빅뱅 지드래곤이 네일아트를 받고 있는 사진이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드래곤이 최근 이화여자대학교 앞에서 네일아트를 받았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한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 지드래곤은 한 여성 앞에서 네일을 받기 위해 손을 내밀고 있으며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홍기에 지드래곤까지..네일아트 하면 좋은", "역시 남자고 여자고 꾸미는게 대세", "네일아트 받는 자 은근 매력있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김범수, 이홍기 네일아트, 지드래곤 ⓒ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이홍기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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