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그룹 씨엔블루 정용화가 소녀시대 서현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정용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철은 정용화를 환영하면서 "다음 주에 서현 씨가 '철파엠'에 나온다"라며 "얼마 전에 정용화 씨가 강남 씨 방송에 나가 리얼 버라이어티에 대해 말했더라. 서현 씨랑 가끔 연락하나"라고 물었다.
정용화는 "사실 연락은 못 하고 있다. 응원은 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김영철이 서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달라고 요청하자 "다음 주에 나온다고 들었는데 항상 응원하고 있다. 파이팅"이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정용화와 서현은 지난 2010년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해 '용서커플'이라는 애칭을 받으며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정용화는 지난 11일 공개된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 '우리 결혼했어요'를 언급하며 서현과 맞춘 커플링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촬영 당시에는 계속 감정을 가져야 한다해서 샤워할 때도 끼고 다니고 그랬다"며 "모닝글로리에서 산 거다. 싸니까 부식이 됐다. 노래 하는데 부식이 되면서 부러져서 떨어졌다"라며 잃어버린게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어 정용화는 "'우결'은 대본대로 움직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대본은 있지만 우리는 대본을 모른다. 오로지 두 사람만의 역량으로 케미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현이랑 나랑 너무 바쁠 때였다. 일주일에 2시간씩 잤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용화는 최근 미니앨범 2집 'YOUR CITY'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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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