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배우 민우혁이 은퇴 후 야구 전성기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일본 팬미팅 참석차 도쿄를 방문한 민우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민우혁은 팬미팅을 앞두고 고깃집을 갔다. 이때 민우혁은 아내 이세미와 일본에 자주 왔다면서 "거의 10번 왔다. 놀러도 많이 오고 일하러도 왔다"고 말했다.
그는 "야구하러 일본에 처음 왔었다. 은퇴하고 도쿄돔에서 한국 연예인과 일본 연예인 야구단의 친선 경기가 있었다. 내 선수 친구들도 도쿄 돔에서 경기한 적이 없다. 근데 나는 야구를 그만두고 도쿄 돔에서 야구 시합을 하게 된 것"이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내가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4타석 만에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다 쳤다"라며 "야구 전성기가 은퇴 후에 찾아왔다"라고 감격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