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건강 이상설'에 급히 살을 찌웠다고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여기가 우리집'에는 '젝키 귀공자 고지용! 우리 승재 화장실이 달라졌어요! 아이 화장실의 끝판왕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고지용은 지난달 18일 '여기는 우리집'에 아들 승재의 방과 화장실 리모델링 의뢰를 위해 출연했다가 급격하게 빠진듯한 체중으로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다.
이후 고지용은 "건강에 문제가 없다. 요새 저에 대해 건강 이상설 이런 얘기가 돌고 있어서, 기자 분들에게 전화를 많이 받기도 했다. 아이 엄마도 걱정을 많이 해서, 해명을 드리려고 영상을 찍게 됐다"며 "저는 정말 괜찮다. 제가 또 채널 오픈을 준비 중이다. 아직은 오픈을 안 했으니까, 채널명을 말씀드릴 수는 없고 채널 오픈하게 되면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건강이상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고지용은 "지난번보다 용안이 좋아졌다"는 지상렬의 말에 "하도 빠졌다고 해서 살 좀 찌웠다. 6kg 빠졌다가 3kg 다시 쪘다. 그때보다 살이 올랐고, 건강하다"고 근황을 전했다.
10년 만에 리모델링한 승재 방과 화장실도 공개했다. 물이 새 들뜬 마루를 모두 교체했고, 화장실은 아들인 승재를 위해 수전과 변기를 모두 무광 블랙로 교체했다. 승재의 반응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1997년 그룹 젝스키스로 데뷔해 활동했던 고지용은 사업가로 변신했으며, 지난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승재 군을 두고 있다.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을 통해 승재 군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에게 사랑 받았고, MBC 예능 '무한도전'에 젝스키스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며 '가수 고지용'의 모습을 보여 팬들의 환호를 얻기도 했다.
사진 = 여기가 우리집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