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장성규 아들 하준이 장성규를 폭로했다.
14일 유튜브 '장성규니버스'에는 '어른 되면 술도 마시고 회사도 다니고 돈도 벌어야 하고 너무 싫어!!! | 장대김장박 EP.4'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장성규는 아들 하준, 그리고 그의 친구들과 함께 '어른이 빨리 되고 싶다 vs 아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장성규는 "삼촌은 어른이 빨리 되고 싶었는데"라며 말했지만, 세 아이는 어른이 되기 싫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중 하준은 "어른이 되면 술을 먹지 않냐"라며 어른들의 술 문화가 싫다고 전했다.
하준은 "(회사에서 회식하는 걸) 나도 안다. 아빠 때문에. 아빠 맨날 술 먹고 들어오지 않냐"라고 장성규를 폭로해 그를 당황하게 했다. 장성규는 "맨날은 아니다. 빈번히다"라고 정정하며 멋쩍게 웃음을 지었다.
이어 장성규는 "어른이 되면 뭐든 할 수 있지 않냐. 술도 마실 수 있고, 영화도 볼 수 있고"라고 어른이 됐을 때의 장점을 나열했다. 이를 들은 아이들이 "영화는 어린이도 볼 수 있지 않냐"라고 반박하자, 장성규는 "19금은 성인 되면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게 재미있냐", "왜 굳이 그걸 보냐"라며 돌직구를 날려 장성규는 2차로 당황하게 했다.
사진 = 장성규니버스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