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강민혁이 씨엔블루 콘서트를 오랜만에 개최하는 소감을 전했다.
강민혁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폭로'(감독 홍용호)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폭로'는 본드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린 의뢰인의 무혐의를 입증하는 동시에 진범을 찾으려는 변호인과 범행의 시인과 부인을 거듭하는 피고인, 현장에 있던 제3의 존재로 인해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의 실체를 쫓는 범죄 스릴러다.
강민혁은 밴드 씨엔블루의 드러머다. '폭로' 개봉에 이어 오는 10월 7일과 8일, 강민혁과 씨엔블루의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에 대해 강민혁은 "6년여 만에 콘서트를 한다"며 벅찬 표정을 지었다. 그는 "군대와 코로나의 시간이 지나고 하는 것인 만큼 엄청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다들 '한국에서 오랜만에 콘서트를 한다고? 미쳤다'라는 마음이다"라며 똘똘 뭉친 씨엔블루 멤버들과의 근황을 이야기했다.
이미 콘서트 곡 리스트는 완성된 상태라는 강민혁은 "어떤 노래를 들으면 좋아할까 생각했다. 연습도 하는 중이다. 착착 준비되고 있고 정용화의 솔로 앨범도 나온다. 다들 운동인의 마음으로 컨디션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열심히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폭로' 개봉 시기와 맞물린 콘서트. 그는 의도한 건 아니지만 영화도, 멤버의 솔로도, 콘서트도 함께 나온다. 이렇게 계속 일을 할 수 있다는게 너무 감사하다"고 감회를 밝혔다.
강민혁은 "(연예인이) 프리랜서다 보니 쉬는 시간이 있지 않냐. 오랜만에 각자 위치에서 바쁘게 일하다가 씨엔블루가 모이는 이 희열이 엄청 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폭로'는 9월 20일 개봉한다.
사진 = (주)로그라인스튜디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